매일 밥상을 차리면서 반찬보다 더 많이 신경쓰이는 것이 저는 국이 아닐 수 없어요. 

     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국만 있어도 밥 말아 후룩하기 좋은데.. 국이 없으면 마른 밥을 꾸역꾸역 먹게 되니 

      국없는 밥상이 그렇게 허전할 수가 없더라구요 

      예전엔 외식으로 사먹던 도가니탕이나 우거지갈비탕도 간편식으로 얼마나 잘 나오는지. 굳이 

      외식하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상차림 할 수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 

      지난 주말 기숙사에 있던 아ㅏ들이 중간고사 끝나기도 했고 따뜻한 이불과 두꺼운 옷을 챙겨가기 위해서 집에 왔었어요~ 

      그래서 외식을 할까? 하다가 집에서 맘 놓고 편하게 먹자 싶어서 아들이 좋아하는 편육과 도가니탕 그리고 

      얼큰한 것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우거지 갈비탕도 준비하고 가족들이 간식으로 너무 좋아하는 붕어빵인 앙꼬붕까지 식자재왕에서 준비했는데 

      꺄~~~~ 어찌 이리 맛이 좋은지 외식 부럽지 않더라구요 ^^ 

      식자재도매마트 하면 왠지 가게를 하시는 분들만 이용하는 곳인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? 

      그런데 소포장제품들도 있고, 사실 가족들이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게되는 식재료는 대용량을 사다가 소분해서 

     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는 경우가 많아서 가성비 좋은 가격에 퀄리티도 맛도 좋아서 자주 이용하세 되는 곳이랍니다~ ^^